Porter Robinson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은 1992년 7월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난 전자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이다. 그는 주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여러 하위 장르에서 활동하며, 특히 완성도 높은 멜로디와 감성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로빈슨은 2010년대 초반부터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며, 그의 초기 작품들은 주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알트 댄스 장르에 속한다. 2012년 발표한 싱글 "Language"는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이 곡은 여러 차트에서 성공을 거두고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공연되는 등 그의 인기를 뛰어나게 증대시켰다.

2014년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인 "Worlds"를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로빈슨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감정적인 서사를 중심으로 한 음악적 접근을 보여주었다. "Worlds" 수록곡 중 "Sad Machine"과 "Flicker"는 특히 호평을 받았으며,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21년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Nurture"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 역시 다양한 장르와 감성이 혼합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깊은 개인적 경험과 주제를 다루고 있다. "Nurture"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고,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터 로빈슨은 라이브 공연에서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비주얼 아트와 함께 곡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줘왔다. 그는 전 세계 여러 주요 페스티벌에서 공연하였으며, 그의 음악은 영화,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사용되었다. 로빈슨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